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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2022년 3월호가 나왔습니다.

월간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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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_ 박소영

 

차례

4 작은책 작은 만남
요리는 농사야!
_농가 레스토랑 요리사 조철     나익수

22 엮은이의 글

 

살아가는 이야기

24 아이고 즐거워라, 이사!     이동수

28 종복이는 버려도 광복이는 안 버린다     은종복

33 아이야, 노란 민들레로 피어나렴     김미숲

36 배운 게 없어서 그러냐?     최예린

40 함께 걸으며 성장 중     최한솔

44 돈을 갖고 튀어라     구본희

49 책으로 살다 명절을 어떻게 보내요?     안미선

53 살아온 이야기(3)
보고 싶던 엄마가 눈앞에 있었지만     신혜진

60 같이 밥 먹을래요?
시금치나물을 무치고, 김을 굽고     이수경

64 독일에서 가족 만들기
어둡고 열렬한 음악 선물     하리타

68 노가다꾼으로 살아가기
죽음의 속도전, ‘야리끼리’     송주홍

74 나는야 뉴욕의 무료 변호사 금서의 시대     남수경

79 밥상 위의 보약 원장님 주치의는 누구예요?     권해진

83 요즘 중딩 교실 이야기
웃기는 선생님이 되자     안정선

88 제소라의 아는 여자
나이 든 여자의 얼굴이 낯설다     제소라

92 양유정의 책약방
그림책을 읽으면 ‘어디로든 문’이 열려요     양유정

 

일터 이야기

일터에서 온 소식

96 ‘앵’ 다녀오겠습니다     김태은

102 도축장에서 일한다     정현호

108 김성희 만화 도시수렵채집자의 일의 발견

 

세상 보기

110 낮은 곳, 나의 자리로
사람이 그러면 못쓴다     홍세화

114 공공의료 이야기
민영화에 큰 관심, 불평등에는 무관심     문정주

120 생태 이야기
과학은 정치의 시녀?     박병상

126 작은책 법률 상담소
페미니즘은 ‘불온’한가     전다운

 

쉬엄쉬엄 가요

130 그림으로 보는 쿠바 역사 기행

‘체 게바라의 도시’ 산타클라라     박준성

136 김명희의 문학 기행
브론테 세 자매의 문학 산실     김명희

141 독립영화 이야기
젊은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류미례

146 새로 나온 책

150 지난 호를 읽고

152 〈작은책〉을 함께 나누는 분들

154 편집 뒷이야기

 

엮은이의 글


거리마다 사람들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대선 후보들의 커다란 얼굴이 박힌 현수막이 다닥다닥 걸려 있습니다. 요 며칠 갑자기 부는 세찬 바람에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가 선거 구호만큼 요란합니다.

“국민이 키운 ”,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주 4일제 복지국가”, “바르고 깨끗한 과학 경제 강국” …. 

“나쁜 후보와 더 나쁜 후보”를 두고 투표해야 하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후보들이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저 말만 번드르르한 빈 수레 공약으로 국민을 속이는 자가 대통령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둘레에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앞으로 코로나19 바이스러스가 감기처럼, 독감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마음이 소란스럽습니다. 

이럴 때 우리 사회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의료 공공성이겠지요. 3월호 문정주 필자의 ‘공공의료 이야기’에 그 내용을 실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공공의료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좋은 공약을 냈는지도 담겨 있으니 잘 살펴 봐 주세요.

독자님들, 투표 잘 하시고,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다음 호에 뵙겠습니다.

2022년 2월 18일

유이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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