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작은책> 2023년 12월호가 나왔습니다

월간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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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_ 박소영

 

엮은이의 글


2023년 마지막 호를 냅니다. 올해도 후원·정기 구독자님들 덕분에 결호 없이 책을 내고, <작은책> 살림도 잘 갈무리했습니다. 내년 봄에는 작은책 사무실을 이전에 쓰던 곳으로 다시 옮겨야 합니다. 이사 문제로 고단한 내막이 많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잘 되겠지, 마음먹기로 했습니다.

 

‘제3회 생활글 공모전’을 잘 치렀습니다. 총 95편의 응모 글 중 열두 편을 뽑았습니다. 12월 11일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12월 23일에는 ‘시상식’을 합니다. 시상식 날에는 ‘작은책 글쓰기 모임’과 송년회도 함께 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작은책 누리집과 에스엔에스를 통해 알리겠습니다. 

 

이번 호로 ‘지리산에서 보내는 편지’, ‘길냥이 이야기’, ‘로커의 술과 사람, 음악 이야기’, ‘웹툰 작가로 살아가기’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귀한 글 나눔을 해 주신 필자님들, 참 고맙습니다. 언제고 또 좋은 기획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작은책이 만난 사람’ 꼭지는 새해부터 필자가 바뀝니다. 이번 호는 작은책 전 대표 안건모 씨의 마지막 인터뷰 글입니다. 이달에 ‘작은책이 만난 사람’은 1995년 <작은책>을 창간한 윤구병 선생입니다. ‘대답 없는 질문과 질문 없는 대답’만 있는 강의실이 불행했던 철학 교수가 택한 삶은 무엇이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 작은책에서 만나 보세요.

 

2023년 11월 18일

유이분 올림

 

 

목차

4 작은책이 만난 사람

 도농연대를 꿈꾸는 고무신 할배

 _윤구병     안건모

20 엮은이의 글

살아가는 이야기

22 나는 서울의 택시 운전사   

 택시 운전사가 국회 출입증을?     김도원

26 쓰리잡은 안 했으면     엄익복

30 나를 움직인 말 한마디      신영옥

34 책으로 남은 반달가슴곰 오삼이     문홍현경

38 살아온 이야기(2)   딸이 좋아     조미영

42 책으로 살다   우리에게 질문하는 교실     안미선

46 지리산에서 보내는 편지   

 ‘지리산에서 보내는 편지’를 마치며     토토와 참새

50 글쓰기 삶 쓰기   

 연차 부자의 비웃음     강정민

54 제주도 탐구생활   

 우리 꿈은 아주 작은 라떼구나     사이

59 길냥이 이야기   

 길냥이를 챙기며 내가 얻은 것들     강명효

63 로커의 술과 사람, 음악 이야기   

 정리     김남수

67 웹툰 작가로 살아가기   

 내 인생의 시즌 1은 여기까지다     노이정

71 이야기가 있는 그림   

 여전히 삐딱하게, 그러나 내 걸음대로     제소라

일터 이야기

 일터에서 온 소식

75 강릉 1호 친절 기사의 해고투쟁기     안계현

81 요양보호사의 인권은 없나     이은복

85 그녀를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기자가 됐다     김연정

91 작은책 산재 상담소   

 잊지 않을게요. 고 김동호 님     권동희

세상 보기

96 시인이 전하는 6411의 목소리   일과 사랑의 시인     김성희

107 동아시아의 보이지 않는 저항자들   

 서른 살 차이완윈의 배달 노동 현장 고발     홍명교

112 작은책 노동 상담소   내가 다음 소희다!     조영훈

116 생태 이야기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잃은 인류     박병상

122 작은책 법률 상담소   무보험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면?     김기탁

쉬엄쉬엄 가요

126 독립영화 이야기   땅을 빼앗긴 사람들이 사는 곳     박수영

132 역사를 담은 풍경   원평 집강소와 백정 ‘동록개’의 꿈     박준성

136 김명희의 문학 기행   난징의 홀로코스트     김명희

142 새로 나온 책

146 작은책 독자입니다

148 지난 호를 읽고 

152 <작은책>을 함께 나누는 분들

154 편집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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