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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후기

병어 만찬을 읽고...

문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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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많은 작은책! 이번호 에서는 특별히 '나를 위한 병어만찬'이 인상깊었어요.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남편도 여행을 가고 혼자만의 시간에 병어를 구워먹으며 행복해 하시는 어머니의 글. 저처럼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는 사람과 비교 되는 글이라 가슴이 찡했답니다. 그깟 병어가 뭐라고 그거 한마리 사서 구워 먹는게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요.


어머니니까 그렇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머니 입은 입이 아닌가요? 열 자식 다 소용 없으니 맛있는 것 있으면 잘 챙겨먹고 가고 싶은 곳 있으면 마음껏 가는 어머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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