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라는 핑계로...
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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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통해서 작은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 동시대를 살아 가고 있으면서,
보여지지 않았던건지, 보지 않고 지나쳤던건지..
이 나라의 이 나라 사람 대한 무관심과,
소위 '가진자'들의 횡포에 대한 분노와,
마음에 병이 들어버린 사람들의 눈물과 애환에
이상하게 가슴이 뻐근했습니다.
'이상하게.. 왜 이게 이상한걸까'
차라리, 일제 업압시절처럼
나라에 힘이 없다거나,
'가진자'들이 배불리 먹는게 당연시 여겨지거나 그랬다면 수긍할 수 있었을까요?
이상합니다. 이거 참.. 아니 이 나라..
이 나라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마치 무슨 독립영화를 보는것 같고,
'힘없는 자'를 무참히 짓밟는 사람들이
다름 아닌, 몇 다리 건너 촌수까지 따져보면 먼친척 일 수도 있을법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는게,
이상했습니다. 아니요, 무섭더군요.
청춘이라는 핑계로, 이 시대를 바로 보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살아 남기위해 피눈물 흘리며
믿음을 져버리지고 않고 지켜오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했습니다.
지금 바로 제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아직 없습니다.
가슴은 먹먹하고 머리는 수많은 생각들이 뒤 엉켜 있습니다.
작은책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겠습니다. 찾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제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일들을 모르거나, 모른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책이 좀 더 홍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작은책-지은 제가 작은책 처음 봤을 때 한 생각과 똑같네요...! 저는 지금 내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내가 바뀌면 둘레 사람들도 조금씩 바뀌고, 둘레 사람들이 조금씩 바뀌면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청춘의 힘으로 힘내주세요! (홍보.. 부탁드립니다. 꾸벅ㅋ) 2011-05-19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