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독자 후기

11월호 작은책을 읽고

김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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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오니 부재중 전화가 한통 왔네요. 아빠예요. (아버지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별로예요)어색했지만 전화했습니다. "어~ 영도야^^ 그래그래 엄마 바꿔줄게~ 하하(여보~ 영도한테 전화왔어~~)" 결국 통화는 엄마랑 했습니다. 아빠도 어색한가봐요. 술한잔 하시고 용기내어 전화를 했나봐요. 어렸을 때 다정한 아빠를 찾았을때는 무서운 아버지만 나타났었는데...이젠 아빠가 다정한 모습의 저를 찾네요. 그런데 저도 아빠 앞에서만은 다정해지지못해요. 어색해요. 그런데 은종복님의 글을 보면서 생각을 고쳤습니다. 제가 먼저 전화하도록 만들던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어색함이 살짝 다가오지만 지금 전화해요. 고맙습니다. 은종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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