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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천막농성중인 시간대 강사에 관한 이야기

박조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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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 부산대 본관옆에서 천막농성중인 양창아 샘이 있습니다. 세번 들렸었는데 시간 강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투쟁중이십니다. 마지막에 들렀을때는 파업을 할지 안할지 찬반 투표를 하실거라고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열악한 시간강사들인데, 그나마 있는 시간강사들도 대폭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학측에선 전혀 반응이 없지만 천막이 없을땐 서로서로 모르고 지냈었는데 천막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고 알게 되는 일들이 좋다고 하십니다. 물론 그 천막을 불편해 하시는 강사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글로 그곳의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적으면 좋겠지만, 요즘 글이 잘 안써지는 편이라 작은책에서 취재오시면 어떨까 글 올려봅니다. 작은책에 부산대 천막농성 소식이 실린다면 양창아샘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투쟁소식을 올려봅니다. 시간강사들의 처우나 대학의 천박하기 이루없는 자본주의적 상황을 사람들이 좀더 알수있길 바랍니다.

 

 

박조건형 010-4844-1969

양창아 010-9975-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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