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창에서 기차를 타고오며 작은책을 읽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글들을 만나면 글쓴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글쓴이가 아니더라도 그 글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이야기가 나누고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책에 글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때는 제 블로그에도 글을 참 많이 쓸때였지요. 최근엔 글을 별로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쓰기 모임을 제가 만들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부산에서 모임이 있긴 하지만 멀어서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꼭 글쓰기 모임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꼭지를 모임에 와서 낭독을 하고 그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양산에 있는 독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는 분들이 계시면 어떤 형태의 양산 작은책 모임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양산도서관에도 직원의 허락을 맡고 그곳 게시판에 양산작은책 독자를 찾습니다. 라는 메모를 올릴까 합니다. 양산 작은책 독자중에 글쓰기나 작은책의 글을 읽고 이야기나누는 것에 관심있는 분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박조건형 010-4844-1969(근무중에 바로 못받을수도 있으니 문자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