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독자 후기

송주홍님 글 읽고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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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5월호 송주홍님의 글을 읽고 글이 재미있네~ 라고 생각하다가 뭐야? 원고료도 안 받고 글을 연재하시는 거야?’ 우와 멋지다. 그래서 내가 한 권 산다고 얼마 받지는 않으시겠지만. 책이라도 사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나니 표지가 무척이나 노가다스럽지 않게 세련됐다. ‘한 번 읽어 볼까?’ 하고 들었다가 ~ , ~”를 반복하며 읽었다. 난 정말 노가다가 막일이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기술 없어도,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몸뚱이만 튼튼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하지만 책을 보면서 현장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감탄하면서 그분들의 철학(?)을 알게 되니 저절로 나의 편협한 생각을 반성하게 된다. 길을 가다가 공사현장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일꾼들을 보게 된다. 저분은 어떤 일을 하시는 지 궁금하기도 하다. '노가다 칸타빌레'를 보지 않았다면 절대 생각해보지 않았을 거다. 6월호를 받자마자 사람여행 이야기를 읽은 후 바로 노가다가 동네 개 이름입니까?’를 읽었다. 역시 재미있다. 유쾌하다. RPG게임에 살짝이 몸담았다가 저랩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만두었던 일이 생각나서, 읽고 나니 나도 모르게 큭큭거리고 있다. 이제부터 노가다라는 말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않겠습니다.

  • 작은책 안녕하세요 박세영 독자님. 이렇게 후기 남겨주시니 작은책에 대한 독자님 생각을 알 수 있어 정말 좋네요. 고맙습니다. 송주홍 님 글이 다른 독자님들도 좋다고 하셔요. ^^ 후기 써주신 분께는 그달치 책 2권을 더 드립니다. 별도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06-01 14:43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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