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독자 후기

경대병원 정규직 전환을 보며

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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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사는 독자입니다 경대병원 노동자들 정규직 전환 소식이 더욱 반가웠어요. 같이 처지에 놓이다보니 더 응원했어요 저는 가사노동을 하는데 애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해요. 예전처럼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놓고 할 수 있나, 수업 중간 중간에 눈치 보며 청소기를 돌려야지. 학교 청소노동자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어요. 학생들 눈에는 선생님만 보이지 청소 노동자는 보이지 않겠죠? 그들이 없을 때 해야하는 일이니까. 병원도 마찬가지란걸 양복엽 님 글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노동이 아니잖아요.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힘은 누구나 있듯 같은 권리를 가지고 살아야죠.

  • 작은책 안녕하세요 문미야 독자님.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분들까지 생각하시는 독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희 <작은책> 독자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 써주신 분께는 그달치 책 2권을 더 드립니다. 별도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07-07 15:3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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