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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후기

작은책5월호에서 마주한 지난 인연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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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을 읽다말고 아..정말 나쁜짓하고 살면안되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책을 받으면 항상 사진으로보는이야기에서 큰...인물사진을 관심깊게 봅니다ㅎㅎ

 

이번 5월호에 실린 고제량 님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랬거든요.

몇 해 전에 전국회의가 제주도에 있어서 갔다가 오름 몇 곳을 오르게 되었답니다.

그때 눈발치는데서 저희를 안내해주시면서 재미난 제주도 이야기를 해주신 분이 고제량 님이셨거든요.

 

원래 어디가서 설명해주고 그런거.....안듣고 따로 개별활동하는 스타일이 저인데

그때는 딱 앞에 서서 고제량 님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었어요. 진짜 흥미진진했거든요.

그래서 귤농장 가서 같이 귤도 따고 귤껍질을 하트모양으로 잘라서 감사하다며 고제량님께 드리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그때 고제량 님께서 "살다살다 귤껍질 깎아서 애정표현하는 사람 첨봤다"며 함께 기념사진 찍었는데 풉.... 제가 번호도 따왔는데 히히..

 

게다가 이번 고제량 님 취재가 계획된 것이 아니라 안 선생님이 페이스북으로 이리저리 도움을 청하던 글을 봤던 터라...작은책에서 만난 고제량 님 소식은 더할나위없이 반갑고 놀랍고 ^^ 좋았어요.

 

아오..또 저 혼자만의 기억으로 무지 흥분했네요 히히...

 

언뜻언뜻 스치는 인연들이 그러고 말 인연들이 아니구나 싶은게..

언젠가 어떤통로로든 다시 만날 인연들이라 생각하니...

사람에 대해 더 정이 가지네요.

 

그렇다고 맨날 착하게 살 수도 없고^^;;;

 

멀리서 반가운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태기>

참..저는 녹즙이야기가 1순위입니다 ㅎㅎㅎ 아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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