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독자 후기

늘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김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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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작은책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아줌마 독자입니다.  작은책을 받아 본지는 3년 정도되었네요

    아이 잡지 개똥이네를 구독하다 작은책을 알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마는 나일롱 독자였는데 지금은 매달 작은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열렬독자랍니다.

    참 제가 사는 곳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예요. 남편 직장따라 들어온지도 8년이 되었어요.  작은책을 열심히 읽게 된 이유는 제가 작년까지 공공도서관 기간제로 근무하다 계약해지로 그만두었거든요.  공공기관에 기간제로 일하면서 비정규직문제나 노동자권리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러다 책장 구석에 있는 작은책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작은책을 통해 제가 노동자임을 깨닫게 되었고, 내아이도 노동자로 살아가야함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노동자가 주인되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작은책을 읽고 주위에 알리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꼭지는 쉬엄쉬엄가요 일상예찬이구요.  살아가는 이야기의 여성의 일과 삶도 제일 먼저 읽는답니다. 그리고 참 아, 이 시!도 좋아해요.  시는 어려운줄 알았는데 작은책에 나온 시는 읽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져서 좋아하지요. 그리고 보니 작은책에 있는 모든 글은 다 좋은 것 같아요. 

    작은책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려요.  빨리 5월호가 왔으면 좋겠어요. 4월호는 벌써 다 읽고,다시 보고, 과월호 다시 보고,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지금보다 2배쯤 두꺼우면 좋을텐테, 욕심이 너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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