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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후기

1월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조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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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엔 유독 좋은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간제교사의 마지막 근무 이야기도, 두 시어머니를 두었던 독일 아주머니 이야기도, 여성들의 이야기 도대체 왜 그랬을까, 치열했던 노조의 일터 이야기, 김주혜씨,노래하는 수수 이야기도 절절히 와다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빌뱅이 언덕의 눈물"이었습니다. 안미선 작가님의 어린시절 독서 경험과 빌뱅이 언덕의 모습이 잘 연결되어, 문학에 대한 권정생선생님의 생각과 삶, 안작가님의 성찰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잘 이해하기 어려웠던 작품이였던 '강아지 똥'을 어른이 되어 보니 참 좋습니다.

노동과 교육의 문제가 따로 일 수 없고, 누군가 결단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소박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는 글쓰기와 좋은 문학작품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해 봅니다.

  • 작은책 안녕하세요 조미영 님. 구석구석 새겨 읽으신 느낌이 묻어납니다 ^^ 소감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01-11 09:5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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