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2월호
조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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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술주정하는 모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동계 올림픽 개회로 인한 방을 비우라는 집주인들의 착취, 500년 원시림의 파괴, 30만원이나 하는 비싼 입장료 등 뉴스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을 보여 준 글이 참 좋았습니다. 돈은 벌었으나 돈이 없다는 글도 아주 인상적이었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공농성 이야기, 알바도 산재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영남대 의료원 노조의 이야기들도 유익했습니다. 골프장 건설 반대 투장을 위해 삶을 던지신 박성율씨의 힘겨운 삶도 느껴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더 나빠지지 않는구나 느끼는 2월호였습니다.
- 작은책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소중한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 2018-02-13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