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독자 후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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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내 방에 놓인 작은책 포장지를 뜯으며 또 한 달이 지나가는구나,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아온 지가 거의 15년이 되어가고 있다. 우연히 지인에게 선물 받은 6개월 무료구독권이 이런 오랜 인연을 만들어 갈 줄은 몰랐다. 솔직히 3년 전쯤 내가 직장을 몇 개월 쉬면서 20년 후원단체 몇 개를 정리하는 일은 있었지만 앞으로 내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시간만큼은 구독 중단은 못하지 않을까 한다. 40, 50대를 함께 하고 60, 70대에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독자로 만나는 욕심을 가져본다. 이렇게 작은책을 향한 나의 짝사랑을 고백하는 일은 부끄럽지 않은 일이다.

  • 월간 고경은 독자님 안녕하세요? 독자님 고백에 저희도 한없이 고맙고, 기쁩니다. 힘든 시간이 있으셨는데도 작은책만은 남겨두셨다니 그 마음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글들로 보답을 해야겠지요. ^^ 2021-09-03 10:13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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