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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후기

막내 작가 새로 구해다 줘?

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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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고 댓글을 썼는데, 댓글을 쓸 권한이 없다네요. 그래서 여기에 붙입니다. 

그 방송국 나중에 후회할 거예요. 명색이 글을 쓴다는 팀원들이 글쓰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네요. 그만큼 무능한 팀이었다는 반증이니 미련두지 마세요.

자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인생이란 먼 길을 뛰어가기는 아까운 일이예요. 때로는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진창을 걸어야 하기도 하죠. 그건 힘든 일이지만, 진창에 주저 앉아 있는 것보단 낫지요.

그 모든 시간은 몸에 새겨져서 아름다운 나이테를 만들고, 평범한 길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것저것 신어봐야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알죠. 수없이 많은 이유로, 발에 맞고, 마음에도 들고, 몸도 편한 신발을 만나기 어렵지만, 그 모든 과정은 딱 좋은 신발을 만나기 위한 전진이지요. 커다란 신발을 신은 친구를 부러워 하지 마세요. 세상의 강자는 계속 걸어가는 사람이지, 큰 신을 신은 사람이 아니더군요.

이 글 정말 잘 쓰셨어요. 

  • 월간 안녕하세요 박상화 독자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이새봄 님 글 참 좋았죠? 저희 내부에서도 딱 <작은책>을 연구하는 사람답게 잘 썼다고... ㅎㅎ 저는 처음 이 글을 보고 눈물이 참 많이 났는데 독자님 후기보니까 왜 또 눈물이 날까요 ㅜㅜ (이놈의 주책...)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새봄 님께 위로와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종종 2021-09-09 10:3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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