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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후기

새로운 음악과 함께 22년을 시작했습니다

구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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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맞이 하는 새해이지만 작은책과 함께라 덜 외롭습니다.

특별히 대중음악 의견가 서정민갑 선생님 인터뷰는 제게 새해 선물이 되었습니다.

음악 평론가가되시기 까지의 여정도 인상 깊었고, 여전히 학습하시며 음악을 탐구하시는 모습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추천해 주신 악단광칠, 이주영, 김동산, 박창근의 음악도 차례로 들었는데, 우리 나라에 얼마나 훌륭한 예술가가 많은지 다시 감탄했어요.

'의견가'님의 말씀처럼 그 동안 친숙한 것들만 좋아했는데, 새해에는 좋은 것들을 좋아하는 좀 더 부지런한 태도를 가지자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국내의 많은 예술가들이 코로나로 인해 무대를 잃고 어떠한 사회적 보호장치도 없이 힘들어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앞으로 작은책에서 예술가들의 노동 현장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1월호에 실어 주신 수상작들 읽으면서 빛나지 않는 삶이 없구나 새삼 깨달았어요.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치열하고 소중한 이야기들을 모아주시는 작은책, 22년에도 더 따뜻하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월간 후기 잘 읽었습니다.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애정 담긴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저희 필자들도, 일꾼들도 독자님 소감에 힘 가득 받고 힘차게 새해 출발하겠습니다. 구본희 독자님도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01-10 10:0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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