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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1월호는 정말 특별합니다. (2024년 1월호 후기)

엄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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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1월호는 정말 특별합니다. 생활글 공모전 수상작들을 모두 읽을 수 있어서, 읽을거리가 훨씬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더구나 수상작들의 내용이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 깊이 공감이 됩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차별 받고 있거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다룬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내가 직장에서 겪고 있는 일들과 겹쳐지며 울컥한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40대 중반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나도 한창 이직을 고민하다 포기했을 때가 떠올라 글쓴이의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평생 휠체어에 의지하는 힘든 삶이지만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 상황이 그려져 눈 한번 떼지 않고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며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고,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진실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는 정말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241월호를 읽으며 가슴 뭉클한 시간과 함께 올 한해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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